폐암 발생률, 도시보다 농촌·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서 높아
- 게시일
- 2026-10-15
농촌 10만명당 65.6명·의료급여 수급자 81.1명
5년 생존율 18.7→38.4%…건보공단·폐암학회 백서

폐암·치료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국내 폐암 발생률이 도시보다 농촌에서,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암 환자의 수술 치료 비율과 생존율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폐암학회가 공동 발간한 '2026 폐암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시 수준별 폐암 표준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대도시가 61.7명, 중소도시가 62.1명, 농촌이 65.6명이었다.
소득수준별 폐암 표준화 발생률은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10만명 당 81.1명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가입자·소득 상위층의 폐암 표준화 발생률이 10만명당 57.5명, 지역가입자·소득 최상위층이 58.7명으로 낮았다.
폐암 환자 수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지난해 남성 신규 환자는 2만1천488명, 여성 1만1천438명을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표준화 발생률로 보면 2008년 67.3명에서 2020년 64.4명, 지난해 62.1명으로 감소 추세다.

2026 폐암 백서-연령별 발생 환자 수 추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전체 폐암 환자 중 67.1%가 60∼79세로 60대와 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치료와 생존율은 개선되고 있다.
폐암 진단 후 1년 이내 수술 치료가 시행되는 비율은 2008년 22.7%에서 점차 증가해 지난해 39.2%였다.
1년 생존율은 2008년 48.8%에서 2024년 70.3%로, 5년 생존율은 2008년 18.7%에서 2020년 38.4%로 상승했다.
건보공단과 폐암학회는 건강보험 대규모 자료를 활용해 국내 폐암 환자의 발생 현황과 치료·생존율을 분석한 백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간했다.
올해는 소득 수준과 도시 수준 특성에 따른 현황으로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했다. 백서는 건보공단 또는 폐암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백서 발간을 통해 실효성 있는 폐암 관리 정책 수립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폐암 예방·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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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15 14:59 송고
5년 생존율 18.7→38.4%…건보공단·폐암학회 백서

폐암·치료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국내 폐암 발생률이 도시보다 농촌에서,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암 환자의 수술 치료 비율과 생존율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폐암학회가 공동 발간한 '2026 폐암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시 수준별 폐암 표준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대도시가 61.7명, 중소도시가 62.1명, 농촌이 65.6명이었다.
소득수준별 폐암 표준화 발생률은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10만명 당 81.1명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가입자·소득 상위층의 폐암 표준화 발생률이 10만명당 57.5명, 지역가입자·소득 최상위층이 58.7명으로 낮았다.
폐암 환자 수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지난해 남성 신규 환자는 2만1천488명, 여성 1만1천438명을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표준화 발생률로 보면 2008년 67.3명에서 2020년 64.4명, 지난해 62.1명으로 감소 추세다.

2026 폐암 백서-연령별 발생 환자 수 추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전체 폐암 환자 중 67.1%가 60∼79세로 60대와 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치료와 생존율은 개선되고 있다.
폐암 진단 후 1년 이내 수술 치료가 시행되는 비율은 2008년 22.7%에서 점차 증가해 지난해 39.2%였다.
1년 생존율은 2008년 48.8%에서 2024년 70.3%로, 5년 생존율은 2008년 18.7%에서 2020년 38.4%로 상승했다.
건보공단과 폐암학회는 건강보험 대규모 자료를 활용해 국내 폐암 환자의 발생 현황과 치료·생존율을 분석한 백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간했다.
올해는 소득 수준과 도시 수준 특성에 따른 현황으로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했다. 백서는 건보공단 또는 폐암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백서 발간을 통해 실효성 있는 폐암 관리 정책 수립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폐암 예방·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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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15 14: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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