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3만여명에 병원 경험 물었더니…'정서적 지지' 최하점
- 게시일
- 2026-07-3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평가 5차 결과 공개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환자들이 병원 서비스 중 의료진의 위로와 공감 등 '정서적 지지'에 가장 낮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8∼12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376곳의 성인 퇴원 환자 13만306명을 대상으로 한 5차 환자경험평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종합 점수는 87.54점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7.yna.co.kr/etc/inner/KR/2026/07/31/AKR20260731060100530_01_i_P4.jpg)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체 7개 영역 모두에서 평가 점수가 80점을 넘었다.
영역별로는 ▲ 전반적 평가 89.31점 ▲ 간호사 영역 88.99점 ▲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88.86점 ▲ 환자 권리 보장 87.70점 ▲ 의사 영역 86.89점 ▲ 투약 및 치료과정 86.35점 ▲ 정서적 지지 82.37점 순으로 높았다.
4차 조사 때보다 모두 점수가 올랐지만, 이번에 신설된 영역인 '정서적 지지'는 최하점을 받았다.
총 23개인 문항들을 봤을 때도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점수가 82.37점으로 가장 낮았다.

전체기관과 1~5차 모두 참여 기관 5차 평가 점수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가 참여 시점에 따른 점수를 분석해 보니, 1차 평가 때부터 참여한 의료기관 91곳의 종합 점수는 90.79점으로, 전체 5차 평가 종합 점수보다 3.25점 높았다. 평가 참여 경험이 쌓일수록 환자경험평가 성과가 향상된 셈이다.
또 평가가 거듭될수록 회진 시간 관련 정보 제공과 투약·검사·처치 이유 설명과 관련한 문항의 점수가 올랐다. 환자의 알 권리가 더 보장되고 있다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회진 시간과 관련한 병원 측의 정보 제공 점수는 1차 때 76.96점에 불과했지만, 5차 때는 84.76점으로 상승했다.
5차 평가에서는 등급제를 최초로 도입했는데, 1등급이 57곳, 2등급이 85곳, 3등급이 129곳, 4등급이 80곳, 5등급이 12곳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올해 9∼11월 6차 환자경험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기존 평가 대상 외에 전문병원과 100병상 이상 병원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6차 평가 결과는 내년 7월 공개될 예정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정보를 제공해 환자 중심 의료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6차 평가에서는 병원급까지 평가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환자 경험을 기반으로 환자들의 증상 개선 등 치료 성과도 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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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7/31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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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환자들이 병원 서비스 중 의료진의 위로와 공감 등 '정서적 지지'에 가장 낮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8∼12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376곳의 성인 퇴원 환자 13만306명을 대상으로 한 5차 환자경험평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종합 점수는 87.54점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7.yna.co.kr/etc/inner/KR/2026/07/31/AKR20260731060100530_01_i_P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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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7개 영역 모두에서 평가 점수가 80점을 넘었다.
영역별로는 ▲ 전반적 평가 89.31점 ▲ 간호사 영역 88.99점 ▲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88.86점 ▲ 환자 권리 보장 87.70점 ▲ 의사 영역 86.89점 ▲ 투약 및 치료과정 86.35점 ▲ 정서적 지지 82.37점 순으로 높았다.
4차 조사 때보다 모두 점수가 올랐지만, 이번에 신설된 영역인 '정서적 지지'는 최하점을 받았다.
총 23개인 문항들을 봤을 때도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점수가 82.37점으로 가장 낮았다.

전체기관과 1~5차 모두 참여 기관 5차 평가 점수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가 참여 시점에 따른 점수를 분석해 보니, 1차 평가 때부터 참여한 의료기관 91곳의 종합 점수는 90.79점으로, 전체 5차 평가 종합 점수보다 3.25점 높았다. 평가 참여 경험이 쌓일수록 환자경험평가 성과가 향상된 셈이다.
또 평가가 거듭될수록 회진 시간 관련 정보 제공과 투약·검사·처치 이유 설명과 관련한 문항의 점수가 올랐다. 환자의 알 권리가 더 보장되고 있다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회진 시간과 관련한 병원 측의 정보 제공 점수는 1차 때 76.96점에 불과했지만, 5차 때는 84.76점으로 상승했다.
5차 평가에서는 등급제를 최초로 도입했는데, 1등급이 57곳, 2등급이 85곳, 3등급이 129곳, 4등급이 80곳, 5등급이 12곳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올해 9∼11월 6차 환자경험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기존 평가 대상 외에 전문병원과 100병상 이상 병원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6차 평가 결과는 내년 7월 공개될 예정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정보를 제공해 환자 중심 의료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6차 평가에서는 병원급까지 평가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환자 경험을 기반으로 환자들의 증상 개선 등 치료 성과도 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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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7/31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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