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24시간 소아과 진료 어린이병원 운영
- 게시일
- 2026-02-05
기장군청
[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군에 24시간 소아과 진료를 하는 공공 심야 병원이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 기장군은 야간과 휴일 시간대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려고 2월부터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밤늦은 시간과 휴일에 아이를 데리고 갈 병원이 부족해 불편을 겪던 소아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은 19세 이하 인구 비율이 19%로 부산 평균(13%)보다 높지만, 지역 내 소아 진료 인프라는 좋지 않았다.
기장군은 공모를 통해 의료기관과 협력 약국을 선정했다.
부산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자정까지 운영하는 정관우리아동병원과 우리온누리약국이 선정됐다.
기장군은 이들에 인건비 10억을 지원해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심야 진료가 가능하게 했다.
기초단체가 24시간 소아과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전국 첫 사례다.
기장군 관계자는 "병원 진료 후 협력 약국과 연계해 의약품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보호자들의 번거로움도 줄였다"면서 "이번 공공 심야 병원을 기반으로 응급·필수 의료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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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2/05 10:04 송고